거리는 이렇게 계산해요
각 도시의 중심을 잡고, 지구 표면을 따라 두 곳을 잇는 가장 짧은 길을 재요. 이걸 대권 거리라고 하는데, 장거리 비행기가 따라가려고 하는 바로 그 선이에요. 평평한 지도에서는 지도가 늘어나 있어서 휘어 보이지만, 지구본 위에서는 가장 곧은 선이에요.
도로나 철도, 실제 항로는 이것저것을 돌아가기 때문에 실제로 이동하는 길은 더 길어요. 비행시간은 직항 기준의 대략적인 값이에요. 일반적인 순항 속도로 거리를 나누고, 이착륙에 30분 정도를 더했어요. 바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, 동쪽으로 갈 때가 서쪽으로 돌아올 때보다 빠른 경우가 많아요.
내 동네가 목록에 없다면 가장 가까운 큰 도시를 고르세요. 계획을 세우기엔 충분히 정확해요.
거리와 조금 더 편하게 지내는 법
- 숫자를 계획으로 바꿔요. '멀다'는 말로는 예산을 세우기 어려워요. '비행기로 7시간'이라면 돈을 모으고 휴가를 낼 수 있어요.
- 이동을 나눠요. 늘 한 사람만 오가면 지치고 돈도 많이 들어요. 번갈아 가거나 중간 어딘가에서 만나 보세요.
- 상대의 도시만큼 시계도 알아 둬요. 거리와 같은 시간에 깨어 있는 건 별개의 문제예요. 시차 플래너에서 겹치는 시간을 확인해 보세요.
- 다음 만남은 늘 정해 둬요. 이번 만남이 끝나기 전에 다음 방문을 정하고, 두 사람 휴대폰에 디데이를 걸어 두세요.
- 먼 길을 건너가는 걸 보내요. 일주일 걸려 도착하는 엽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바로 그 거리를 건너온 거예요. 그래서 더 특별해요.